LG유플러스 "모든 고객에게 1년 내내 빵빵한 할인" 식음료·영화·쇼핑…VIP 등급엔 골라 쓰는 '나만의 콕'
LG유플러스가 파격적인 멤버십 할인 혜택과 함께 최근 각광받는 구독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LG유플러스 VIP 이상 등급의 모바일 고객은 기본적인 멤버십 혜택 외에 ‘나만의 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식음료·영화·쇼핑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 "모든 고객에게 1년 내내 빵빵한 할인" 식음료·영화·쇼핑…VIP 등급엔 골라 쓰는 '나만의 콕'
‘라이프콕’은 △폴바셋 룽고, 카페라테, 콜드브루 등 중 택 1 무료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무료 △GS 더프레시 1만원 할인 △LG 생활건강샵 5000원 할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LG 전자샵 5000원 할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영화콕’은 CGV 영화 월 한 편이 무료다.

여기에 올 6월 ‘구독콕’이 추가됐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구독경제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구독콕은 △네이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 무료 이용권 △밀리의 서재 월 정기구독권 1개월 △GS25 도시락·샐러드 등 20% 할인 30일 이용권 △GS25 아메리카노 등 25% 할인 30일 이용권 △이니스프리 마스크팩 5장 무료+4000원 할인권 △파리바게뜨 3000원 할인권 3장 △뚜레쥬르 3000원 할인권 3장 △쿠팡이츠 2000원 할인권 2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8개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해 구독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밀리의 서재, GS25의 월 구독 상품 인기가 특히 높다”며 “쿠팡이츠와 이니스프리 월 구독 상품은 1인 가구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모든 고객에게 1년 내내 빵빵한 할인" 식음료·영화·쇼핑…VIP 등급엔 골라 쓰는 '나만의 콕'
나만의 콕 서비스는 구독콕, 라이프콕, 영화콕 가운데 한 개, 콕 안에서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콕 안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원하는 혜택을 바꿀 수 있다. 콕 자체를 바꾸는 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번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모두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멤버십 혜택도 파격적이다. 통신 3사 멤버십 혜택은 등급별로 제공 포인트에 한도가 있다. LG유플러스도 2019년까지는 그랬다. 1년에 VVIP 등급은 12만 포인트, VIP 등급은 10만 포인트만 제공됐다. 조기에 포인트를 소진한 고객은 이듬해 포인트가 충전되기만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작년 1월부터 등급 상관없이 제공 포인트 한도를 없앴다. 부지런히 소비하는 사람은 1년에 수십만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멤버십 혜택으로는 △GS25 VIP 등급 10% 할인, 이외 등급 5% 할인 △도미노피자, 피자헛 전 등급 15% 할인 △메가박스 전 등급 영화 1장 2000원 할인 △폴바셋 전 등급 사이즈업 무료 △파리바게뜨 VIP 등급 10%, 이외 등급 5% 할인 등이 있다. 단 편의점·빵집은 하루 1회만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 기준 업계 최다인 120개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말 92개보다 30% 늘어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바일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