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에너지, 폐염전 활용해 태양광발전…ESG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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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회공헌기업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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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그린에너지(대표 박근식·사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밑바탕으로 풍력·태양광 발전 단지를 개발하는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디벨로퍼다. 이 회사는 2011년 창립 이후 국내 다수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9년에는 국내 대표 육해상복합 풍력발전소인 영광풍력발전(80㎿ 규모)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태양광발전단지 광백염전태양광발전(99㎿ 규모)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상풍력 사업 분야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턴 여수 앞바다에서 사업비 5조원 규모의 해상풍력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남해 지역에서는 2026년까지 사업비 20조원에 달하는 해상풍력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가 주도한 영광백수풍력발전은 국내 최초의 농경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농민에게 농경지 일부를 빌려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발전으로 얻는 이익을 농민과 나누는 방식이다.
광백염전태양광발전은 버려진 폐염전에 설치됐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버려진 땅을 이용해 개발한 모범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시설 주변에 철새 서식지를 조성하는 등 자연 생태계 보존에도 공을 들였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대한그린파워(옛 케이알피앤이)를 인수했다. 시가총액 1000억원을 밑돌던 대한그린파워의 기업가치는 대한그린에너지에 인수된 이후 30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에서 얻는 이익이 주주들에게 원활히 분배될 수 있도록 기업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해상풍력 사업 분야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턴 여수 앞바다에서 사업비 5조원 규모의 해상풍력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남해 지역에서는 2026년까지 사업비 20조원에 달하는 해상풍력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가 주도한 영광백수풍력발전은 국내 최초의 농경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농민에게 농경지 일부를 빌려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발전으로 얻는 이익을 농민과 나누는 방식이다.
광백염전태양광발전은 버려진 폐염전에 설치됐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버려진 땅을 이용해 개발한 모범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시설 주변에 철새 서식지를 조성하는 등 자연 생태계 보존에도 공을 들였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대한그린파워(옛 케이알피앤이)를 인수했다. 시가총액 1000억원을 밑돌던 대한그린파워의 기업가치는 대한그린에너지에 인수된 이후 30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에서 얻는 이익이 주주들에게 원활히 분배될 수 있도록 기업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