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친환경차 담보 대출 최대 연 2%P 금리인하
페퍼저축은행(대표이사 장매튜·사진)은 2020년 초부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페퍼 그린 파이낸싱’을 시행하고 있다. 페퍼 그린 파이낸싱 사업은 2금융권 내 저탄소 경제 성장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장려하기 위해 2020년 1월 시행됐다. ‘친환경 자동차 금리우대’ 프로그램과 ‘녹색건축물 금리 우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페퍼저축은행, 친환경차 담보 대출 최대 연 2%P 금리인하
친환경 자동차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수소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를 담보로 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최대 연 2%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녹색건축물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녹색건축 그린등급’ 또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담보로 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최대 연 1%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행 이후 2021년 6월 말 기준 약 95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친환경 자동차 금리우대 프로그램 또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률 증가로 취급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취급한 자동차 담보대출 중 친환경 차량 비중은 2018년 1.6%, 2019년 2.93%, 2020년 5.8%로 매년 약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2020년 4월 프로그램 출시 이후 2021년 6월 말 기준 약 139억원의 신규 자동차 담보대출에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했다.
페퍼저축은행, 친환경차 담보 대출 최대 연 2%P 금리인하
기업금융 부서에서도 페퍼 그린 파이낸싱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 친환경 에너지 등 녹색 에너지와 저탄소 경제를 주요 사업 모델로 하는 기업 고객에 6월 말 기준 약 45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