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버스 갈무리
사진=위버스 갈무리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팬으로 알려진 도쿄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5일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플랫폼 위버스에는 신유빈 선수가 “경기 전에 방탄소년단 신곡을 자주 듣는다”고 말하는 방송 화면이 올라왔다.

위버스에서 ‘주윤탄’ 아이디를 사용하는 방탄소년단 뷔는 이 글을 보고 "화이팅"이라는 댓글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든 이모티콘을 남겼다. 주윤탄은 주윤발+연탄이의 합성어로, 반려견인 연탄이가 영화 '영웅본색'의 주윤발과 비슷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전일 58세 백전노장 룩셈부르크 대표 니시아 리안을 상대로 역전극을 펼친 신유빈은 평소 방탄소년단 팬임을 밝혀왔다.

방탄소년단 사진을 가방에 달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지난달에는 방탄소년단 사인 앨범을 받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나는 성덕(성공한 덕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