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축전을 공개했다. 양궁 여자팀 주장인 강채영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는 "단체전에서 허리 역할을 자처하며 든든하게 승리를 견인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적혔다.
첫 올림픽 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민희 선수에게는 "마지막 궁사로서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마무리를 했다"며 격려했고 2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에게는 "최연소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였다"고 했다.
유도 남자 66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바울 선수에게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여준 업어치기 한판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줬다”며 “앞으로도 안 선수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