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이항진 시장의 1호 서명으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수도권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시가 수도권 광역생활권에 포함될 수 있는 GTX 유치를 위한 12만 여주시민의 열망을 담기 위해서다.


서명운동 기간은 26일 ~ 8월 13까지 3주간이다. 시청 및 읍··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이용한 오프라인 서명과 여주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온라인 서명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항진 시장은 1호 서명을 하며 수도권의 각종 규제가 집중돼 있는 여주시의 소외된 시민들에 대한 보상과 향후 여주시 발전을 위해 GTX 유치는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GTX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GTX 여주 유치여부가 판가름 나는 수서역 일원 접속부 설치가 오는 9월 중 결정이 예측됨에 따라 범시민 서명운동을 3주간 신속히 전개하며 GTX 유치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향후 수집된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여 GTX 여주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