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항체치료제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네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항체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키네타는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CBI가 지난 5월 111억여원(약 1000만달러)을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키네타가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 시료 공급을 위해 체결됐다. 이 회사는 암세포 주변 환경을 바꿔 고형암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항체치료제 KVA12.1을 개발 중이다.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KVA12.1은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항원인 비스타를 표적으로 삼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치료제의 임상에 쓸 항체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업화 시 완제의약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키네타는 지난 14일 신경병 치료제인 KCP506의 임상 1상에도 들어갔다. 오경원 CBI 대표는 “KVA12.1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키네타 투자를 결정했다”며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이번 계약은 키네타가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 시료 공급을 위해 체결됐다. 이 회사는 암세포 주변 환경을 바꿔 고형암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항체치료제 KVA12.1을 개발 중이다.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KVA12.1은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항원인 비스타를 표적으로 삼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치료제의 임상에 쓸 항체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업화 시 완제의약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키네타는 지난 14일 신경병 치료제인 KCP506의 임상 1상에도 들어갔다. 오경원 CBI 대표는 “KVA12.1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키네타 투자를 결정했다”며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