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이파크' 내달 1144가구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경북 포항시 남구 용산지구에서 ‘포항 아이파크’(조감도)를 공급한다. 오천읍 용산리 360의 13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1144가구(전용 75~101㎡) 규모다. 주택형별로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 등이다.

단지는 총 29만여㎡ 규모 용산지구 중심에 자리한다. 인근 원동지구 및 문덕지구와 함께 1만4000여 가구 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해 향후 이 일대가 포항 남부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용산지구에선 1475가구의 아이파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2차 분양까지 마무리되면 총 2600여 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 관련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