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분기 성장률 0.7%…올해 4% 성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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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성장률 5.9%…2010년 4분기 이후 '최고'
민간소비·정부소비 증가세 '확대'
수출 건설투자는 감소세
민간소비·정부소비 증가세 '확대'
수출 건설투자는 감소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99.11024105.1.jpg)
한국은행은 27일 2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0.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3.2%)에 이어 최저치지만, 4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성장률은 5.9%로, 2010년 4분기(6.3%) 이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들어 건설투자 및 수출이 감소했지만, 민간소비·정부소비의 증가세는 더 확대됐다.
수출은 자동차, LCD 등을 중심으로 2.0%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2.0%) 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건설투자도 2.5% 감소했지만, 1분기(1.3%)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생산 측면으로 2분기 경제를 살펴보면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13.6%나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도 전기업이 줄면서 3.5% 줄었다.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이 줄면서 1.2% 감소했다. 건설업도 1.4%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면서 1.9% 증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