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인도 진출 기업 위한 경제노무관리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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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27일 인도에 진출한 기업들을 위한 경제노무관리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인도의 개정 노동법과 주요 노동정책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인도 진출기업 인사노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순철 부산외국어대 인도학부 교수는 “노사분규를 예방하기 위해 같은 지역 출신자 및 혈연관계를 배제하고 직무교육과 함께 한국 문화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재원 언스트앤영 인디아(Ernest & Young India) 상무(미국 변호사)는 인도의 개정 노동법을 설명하며 인도 진출 기업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민창욱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국제사회는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며 "인권 실사를 통해 사업 관계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잠재적 인권 침해 위험성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진출기업들이 물류 이동 및 비용, 세무, 업무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도 정부의 기업 지원정책과 노동법 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코로나19 이후 크게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순철 부산외국어대 인도학부 교수는 “노사분규를 예방하기 위해 같은 지역 출신자 및 혈연관계를 배제하고 직무교육과 함께 한국 문화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재원 언스트앤영 인디아(Ernest & Young India) 상무(미국 변호사)는 인도의 개정 노동법을 설명하며 인도 진출 기업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민창욱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국제사회는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며 "인권 실사를 통해 사업 관계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잠재적 인권 침해 위험성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진출기업들이 물류 이동 및 비용, 세무, 업무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도 정부의 기업 지원정책과 노동법 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코로나19 이후 크게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