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새로운 것을 학습하려는 직원들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한다. 한 사람이 여러 직무를 경험하게끔 하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와 코딩·빅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DABA(Daewoong AI & Bigdata Academy)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며 육성하는 회사로도 정평이 나 있다. 직원들은 월별·반기·연간 피드백을 통해 진행 중인 일이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적절한지 등에 대해 동료 및 직책자들에게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는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해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주력해왔다. 제약업계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으며, 탄력근무·부분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 IT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했다.
제대로 된 휴식을 보장하는 문화 역시 특징이다. 모든 직원은 5년 근속 시 한 달의 유급휴가를 받는다. 이 휴가를 자기계발에 사용한다면 소정의 자기계발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매년 대웅경영개발원과 힐리언스선마을에서 직원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