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개인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이 4673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만 20세 이상 개인의 카드·스마트폰 결제 등을 집계한 결과다. 기업간거래(B2B)나 법인카드·현금결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와이즈앱이 오늘의집 결제추정금액을 집계한 이래 최대 금액이다. 작년 상반기 2892억원에 비해 62% 늘었다. 2019년 상반기(848억원)의 5.5배가 넘는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오늘의집 서비스를 통해 지난달엔 한달간 45만명이 월평균 1.7회, 회당 10만3100원을 결제했다.

지난달 기준 거래주체 연령은 30대가 거래비중 28%를 차지했다. 50대 이상(27%), 40대(23.6%), 20대(21.4%)가 뒤를 이었다. 성별은 여성이 75.9%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