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진, 글로벌 암 진단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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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전자 검사 서비스 출시
"12년간 노하우 집약된 상품"
"12년간 노하우 집약된 상품"
분자진단 전문기업 다이오진이 글로벌 암 진단시장에 진출한다.
27일 다이오진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암 유전자 검사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심혈관을 포함해 남성 10대암, 여성 12대 암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튜모크린 시그니처'는 암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뿐만 아니라 암 유전자의 유해한 작동을 억제 또는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DNA 메틸화 검사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암의 발생에서 진행, 전이, 치료 반응에 대해 정확한 예측검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보급형 암 검사 상품인 '튜모크린 베이직'도 함께 내놨다. 일반인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확한 암 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튜모크린 서비스는 병원 등 의료 기관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전암 단계부터 크기가 작은 미세암의 예측 가능성이 다른 검사 방법에 비해 높고 암 발병 예측 및 위험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사전 금식이나 준비과정 없이 소량의 채혈 또는 타액으로 검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검사준비(채혈, 타액채취)가 간단해서 수검자의 검진시간에 대한 부담과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이오진에 따르면 암 진단시장은 체외진단 시장 중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전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130억달러규모에서 연평균 9%씩 성장해 2023년 약 186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김연수 연구소장은 "다이오진의 암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창업과 동시에 시작한 서비스로 12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상품"이라며 "선진국은 보건의료정책이 발병 후 치료 중심에서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 중심으로 선회하고 있다. 암 조기 진단 시장도 덩달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7일 다이오진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암 유전자 검사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심혈관을 포함해 남성 10대암, 여성 12대 암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튜모크린 시그니처'는 암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뿐만 아니라 암 유전자의 유해한 작동을 억제 또는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DNA 메틸화 검사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암의 발생에서 진행, 전이, 치료 반응에 대해 정확한 예측검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보급형 암 검사 상품인 '튜모크린 베이직'도 함께 내놨다. 일반인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확한 암 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튜모크린 서비스는 병원 등 의료 기관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전암 단계부터 크기가 작은 미세암의 예측 가능성이 다른 검사 방법에 비해 높고 암 발병 예측 및 위험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사전 금식이나 준비과정 없이 소량의 채혈 또는 타액으로 검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검사준비(채혈, 타액채취)가 간단해서 수검자의 검진시간에 대한 부담과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이오진에 따르면 암 진단시장은 체외진단 시장 중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전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130억달러규모에서 연평균 9%씩 성장해 2023년 약 186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김연수 연구소장은 "다이오진의 암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창업과 동시에 시작한 서비스로 12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상품"이라며 "선진국은 보건의료정책이 발병 후 치료 중심에서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 중심으로 선회하고 있다. 암 조기 진단 시장도 덩달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