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尹, 영결식 120분 내내 졸아" vs 윤석열 "'억까 정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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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이 정도면 존 게 아니라 잔 것" 맹공
"어찌 예의도 없고 기본도 없는 저런 분이…"
윤석열 "코로나 시국 조기축구로 다진 체력 자랑인가"
"영결식까지 정치 분쟁으로 변질시킨 것 유감"
"어찌 예의도 없고 기본도 없는 저런 분이…"
윤석열 "코로나 시국 조기축구로 다진 체력 자랑인가"
"영결식까지 정치 분쟁으로 변질시킨 것 유감"
최재성 "정치인들의 졸음 이해한다만…해도 너무했다"
최 전 정무수석은 이날 '윤석열 전 총장님 해도 너무했습니다' 제하 입장문을 내고 "야권 대통령 후보에 대한 습관이나 사소한 실수에 관련한 비판이 아닌가 많은 생각을 했다"며 "그러나 어제 윤 전 총장님의 문제는 경우가 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해수호의날 김태년 의원도 고개를 떨군 6초 때문에 야당과 언론의 맹비난을 받았다"며 "몇 년 전 현충일 행사에서의 정우택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 때 졸았던 야당 의원도 10여 초의 굴욕이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정무수석은 "어떤 영결식에서도, 추념일에도, 수많은 국회 회의에서도 저런 사람은 없었다"며 "예의도 기본도 없다. 어찌 저런 분이…"라고 했다.
끝으로 "게다가 어제 윤 전 총장은 나눔의집과 관련해 '인격 말살' 발언까지 한 날"이라며 "자신에게 필요한 말만 하고 잠만 자버린 격이다"라고 일갈했다.
윤석열 "영결식까지 정치 분쟁으로 변질, '억까 정치' 유감"
이날 윤 전 총장 측은 "송영길 대표가 소모적인 '억까 정치' 억지로 까내리는 정치를 하지 말자고 이준석 대표에게 언급한 게 불과 얼마 전 일"이라며 "그럼에도 최 전 정무수석은 억지 주장을 펼쳐가며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를 정치 갈등과 분쟁의 장으로 변질시켜 버렸다"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방역에 집중하며 국민들이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할 때 조기축구에 참석해 튼튼한 체력을 과시한 본인의 비상식과 체력 자랑을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냐"며 "최근 최 전 수석은 '당 대표가 최대 리스크'라며 송영길 대표를 저격하기도 했는데 국민의 상식에 맞춰 언행에 신중하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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