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기록 또 깨지나…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7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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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자정 기준 1842명 넘어서면 최다 기록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ZN.27054357.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대비 1219명보다 무려 493명 많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1579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확진자 수는 1212명을 기록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8일로 22일째가 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 부평구 의료공장에서 16명, 인천 항만 작업 관련해서는 지난 19일 이후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대전 서구 태권도장(누적 209명),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129명), 부산 수영구 운동시설(62명), 동래구 목욕탕(83명), 경남 창원시 음식점(79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ZA.27023825.1.jpg)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46명 늘어 최종 1365명으로 마감됐고,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22일 자정 기준 1842명이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자 중 1165명(68.0%)은 수도권, 547명(32.0)은 비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563명, 경기 502명, 인천 100명, 부산 96명, 대전 71명, 경남 62명, 강원 61명, 대구 55명, 충북 40명, 경북 33명, 충남 31명, 광주·제주 각 23명, 전북 19명, 전남 14명, 울산 12명, 세종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