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조정 여부에 즉답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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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침 준수 거듭 강조…시기·규모 조정 가능성 주목
미국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조정 여부에 즉답을 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관련 서면질의에 "한미연합사령부 정책에 따라 우리는 계획돼 있거나 시행된 훈련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병력 보호는 한미연합사령부의 최우선순위이고 모든 한미 훈련은 한국 정부와 한국 질병관리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동맹은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견고한 합동 방어 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병력 보호를 위한 예방조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론적인 답변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준수를 거듭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코로나19 상황이 한미연합훈련의 시기 및 규모 결정에 변수가 되고 결과적으로 남북·북미 대화를 위한 여건 마련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남북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13개월간 막혀 있었던 연락채널을 복원했다.
이에 따라 남북관계의 향방과 함께 다음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조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조정 여부에 즉답을 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관련 서면질의에 "한미연합사령부 정책에 따라 우리는 계획돼 있거나 시행된 훈련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병력 보호는 한미연합사령부의 최우선순위이고 모든 한미 훈련은 한국 정부와 한국 질병관리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동맹은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견고한 합동 방어 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병력 보호를 위한 예방조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론적인 답변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준수를 거듭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코로나19 상황이 한미연합훈련의 시기 및 규모 결정에 변수가 되고 결과적으로 남북·북미 대화를 위한 여건 마련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남북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13개월간 막혀 있었던 연락채널을 복원했다.
이에 따라 남북관계의 향방과 함께 다음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조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