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분기 매출 전년비 36% 증가…아이폰 판매 급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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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액 전년비 49.8% 증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아이폰 수요가 크게 늘면서 애플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2분기(애플 자체기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 814억1000만달러(약 94조원)로 월가 추정치 733억달러(약 85조원)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43.3%였다.
이처럼 애플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12가 이달 들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하는 등 아이폰 판매 호조 영향이 컸다. 아이폰 판매액은 395억7000만달러(약 4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49.8%나 증가했다. 월가의 추정치는 340억달러였다.
아이폰 외에도 아이패드(73억7000만달러)와 맥 제품군(82억4000만달러) 판매액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16% 올랐다.
CNBC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 근무와 원격 교육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애플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애플은 27일(현지시간) 2분기(애플 자체기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 814억1000만달러(약 94조원)로 월가 추정치 733억달러(약 85조원)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43.3%였다.
이처럼 애플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12가 이달 들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하는 등 아이폰 판매 호조 영향이 컸다. 아이폰 판매액은 395억7000만달러(약 4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49.8%나 증가했다. 월가의 추정치는 340억달러였다.
아이폰 외에도 아이패드(73억7000만달러)와 맥 제품군(82억4000만달러) 판매액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16% 올랐다.
CNBC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 근무와 원격 교육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애플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