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창작자·인디 뮤지션에게 시장 진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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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은 대중음악부터 공연,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창작자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사업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가며 메세나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위기에도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강국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J문화재단은 CJ그룹 사회공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06년 설립 이후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를 표방하며 창작진의 작품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 공연 지원 프로그램 ‘스테이지업’, 영화 지원 프로그램 ‘스토리업’, CJ음악장학사업 등이 있다.
튠업을 통해선 인디 뮤지션의 음악적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6개 팀, 152명의 뮤지션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에선 92 대 1의 경쟁을 통과한 cott, Lacuna, 예빛 등 6개 팀, 11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겐 공연, 연습, 녹음을 비롯해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 제공, 음반 제작,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CJ문화재단이 유튜브에 운영하는 음악채널 ‘아지트 라이브’ 콘텐츠도 선보일 수 있다. 아지트 라이브는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인디 뮤지션을 위한 온라인 공연 플랫폼이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작가·작곡가의 창작과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콘텐츠 발굴과 창작자의 시장 진출도 돕고 있다. 2010년부터 84편의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선정·지원했다. 이 중 21편은 본공연으로 제작돼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CJ문화재단의 영화 지원 프로그램 스토리업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2010년부터 109명의 작가와 21명의 감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126편의 작품이 탄생했다. 올해엔 선정작 수를 늘리고 공모 과정 전반에 걸쳐 지원 혜택도 추가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작품엔 기획개발지원금 및 영화제 출품비를 지원했다. 최종 심사 단계에선 영화산업 관계자를 참여시켜 창작자들이 시장과 연결될 기회도 제공했다. 최종 선정된 6편의 감독들에겐 최대 15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CJ문화재단은 CJ그룹 사회공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06년 설립 이후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를 표방하며 창작진의 작품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 공연 지원 프로그램 ‘스테이지업’, 영화 지원 프로그램 ‘스토리업’, CJ음악장학사업 등이 있다.
튠업을 통해선 인디 뮤지션의 음악적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6개 팀, 152명의 뮤지션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에선 92 대 1의 경쟁을 통과한 cott, Lacuna, 예빛 등 6개 팀, 11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겐 공연, 연습, 녹음을 비롯해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 제공, 음반 제작,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CJ문화재단이 유튜브에 운영하는 음악채널 ‘아지트 라이브’ 콘텐츠도 선보일 수 있다. 아지트 라이브는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인디 뮤지션을 위한 온라인 공연 플랫폼이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작가·작곡가의 창작과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콘텐츠 발굴과 창작자의 시장 진출도 돕고 있다. 2010년부터 84편의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선정·지원했다. 이 중 21편은 본공연으로 제작돼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CJ문화재단의 영화 지원 프로그램 스토리업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2010년부터 109명의 작가와 21명의 감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126편의 작품이 탄생했다. 올해엔 선정작 수를 늘리고 공모 과정 전반에 걸쳐 지원 혜택도 추가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작품엔 기획개발지원금 및 영화제 출품비를 지원했다. 최종 심사 단계에선 영화산업 관계자를 참여시켜 창작자들이 시장과 연결될 기회도 제공했다. 최종 선정된 6편의 감독들에겐 최대 150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