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유·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가정 형편 어려운 예술 꿈나무들 후원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이 대표적이다. ‘꿈을 꾸는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특기·적성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적 프로젝트로 매년 학업과 예술, 체육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아이들이 가진 꿈을 만개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업은 그간 피겨스케이팅, 한국무용, 미술,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후원받은 학생들은 청소년대표 선수로 활약하거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 Dream 백일장’도 5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우수작을 엮은 책도 펴냈다.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미래세대들이 글쓰기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나의 꿈’, ‘친구’, ‘봄’을 주제로 올해 열린 백일장에는 시와 수필 총 1312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62편의 작품을 선정했고,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장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별도로 개최하지 않았다. 백일장 개최 5주년을 맞아 수상작 모음집 《우리들의 꿈》을 발간했다. 그간 백일장에서 어린이들이 써 내려온 글들을 공유하고, 수많은 소년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5년간 5000편에 가까운 시와 수필 작품이 접수됐고, 38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모음집은 수상작 중 122편의 우수작을 골라 엮어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우리들의 꿈》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든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따뜻한 글들이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며 그 꿈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직원이 주축이 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한국투자증권은 나눔의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매칭그랜트’를 2013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매칭그랜트는 매월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 대 1로 매칭시켜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마련하는 제도로, 한국투자증권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