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경남도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출마 예정자 5명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권민호 전 거제시장, 김명용 창원대 교수,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5명은 지난 27일 차기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출마 예상자 모임을 했다.

이들은 중도·보수 단일화에 전원 합의하고, 내달 모임에서 단일화 방식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직인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도·보수가 힘을 모으고자 내린 결정이다.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기구인 경남희망교육연대는 오는 29일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