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이후, 또 한번 큰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또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사브르 남자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으니, 대회 2연패의 쾌거"라면서 "우리 모두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만들어낸 감동으로 여름밤 더위를 식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랭킹 1위 오상욱 선수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고, '확신보다 간절함으로 뛰었다'고 말한 구본길 선수의 지극한 마음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 "팀의 중심 역할을 다한 든든한 맏형 김정환 선수의 금빛 찌르기가 빛났고, 든든한 버팀목인 김준호 선수는 자신감 넘치는 기술로 멋진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정과 도전으로 대한민국을 드높인 선수들과 코치진에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