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도 영업익 1조 넘겨
전체 영업이익 중 55%가 반도체에서 나왔다. 반도체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22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6조9300억원이었다. 시장 예상치보다 메모리 출하량이 많았고, 미국 텐사스 오스틴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시스템 반도체 이익도 증가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매출 6조8700억원, 영업이익 1조2800억원을 올렸다.
IM(스마트폰) 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 22조6700억원, 영업이익 3조2400억원을 벌어들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SCM(공급망관리) 역량을 활용해 원가구조를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E(생활가전) 부문은 2분기 매출 13조40000억원, 영업이익 1조60억원을 올렸다. 펜트업 수요가 이어진데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커지면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