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SG워너비 "같이 노래해 행복, 오래 활동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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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가 남다른 입담과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G워너비(김용준, 김진호, 이석훈)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메신저 특집에 출연했다.
SG워너비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해 히트곡들이 역주행 하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이날 김진호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노래를 같이 듣는다는 반응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김용준은 "중학생이었던 팬이 임산부가 되어 찾아왔다. 그 친구의 세월과 저희와 함께 해온 것이지 않나.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이석훈은 "이제 팬분들과 친구 같은 느낌이다. 편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SG워너비는 지난 16일 신곡 '넌 좋은 사람'으로 3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넌 좋은 사람'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및 누적 집계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김진호는 "정말 신기하다. 많은 분들과 추억이 노래로 이어져 있다는 걸 느꼈다. 그동안 행복하게 노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만에 형들이랑 같이 노래하는데 행복하더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만큼 SG워너비는 이날 신곡 '넌 좋은 사람'은 물론 히트곡 '가슴 뛰도록', ‘시카고 타자기’ OST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세 멤버들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SG워너비는 최근 광고, 행사 제안만 50여 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우리 셋 다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SG워너비로 광고가 들어왔을 때 음악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데뷔 18년차를 맞은 SG워너비는 여전히 돈독한 팀워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은 "저희끼리 무대에서 멋있게 나이들어가자는 말을 많이 한다. SG워너비로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를 들은 김진호는 "우리가 가족이지 않나. 함께 노래를 하고 있다는 것이 요즘 신기하다. 석훈이 형, 용준이 형, 동하 형 모두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계속 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유행어 '나이스!'를 외치며 밝게 웃어보였다.
SG워너비는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도 비교했다. 이석훈은 "혼자 무대에 오르면 부담감이 있다. 이들과 함께 오르면 너무 편하다. 셋이서 공연을 하면 긴장이 되지 않는다. 너무 좋다"고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SG워너비(김용준, 김진호, 이석훈)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메신저 특집에 출연했다.
SG워너비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해 히트곡들이 역주행 하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이날 김진호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노래를 같이 듣는다는 반응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김용준은 "중학생이었던 팬이 임산부가 되어 찾아왔다. 그 친구의 세월과 저희와 함께 해온 것이지 않나.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이석훈은 "이제 팬분들과 친구 같은 느낌이다. 편하게 지낸다"고 전했다.
SG워너비는 지난 16일 신곡 '넌 좋은 사람'으로 3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넌 좋은 사람'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및 누적 집계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김진호는 "정말 신기하다. 많은 분들과 추억이 노래로 이어져 있다는 걸 느꼈다. 그동안 행복하게 노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 만에 형들이랑 같이 노래하는데 행복하더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만큼 SG워너비는 이날 신곡 '넌 좋은 사람'은 물론 히트곡 '가슴 뛰도록', ‘시카고 타자기’ OST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세 멤버들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SG워너비는 최근 광고, 행사 제안만 50여 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우리 셋 다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SG워너비로 광고가 들어왔을 때 음악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데뷔 18년차를 맞은 SG워너비는 여전히 돈독한 팀워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용준은 "저희끼리 무대에서 멋있게 나이들어가자는 말을 많이 한다. SG워너비로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를 들은 김진호는 "우리가 가족이지 않나. 함께 노래를 하고 있다는 것이 요즘 신기하다. 석훈이 형, 용준이 형, 동하 형 모두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계속 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유행어 '나이스!'를 외치며 밝게 웃어보였다.
SG워너비는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도 비교했다. 이석훈은 "혼자 무대에 오르면 부담감이 있다. 이들과 함께 오르면 너무 편하다. 셋이서 공연을 하면 긴장이 되지 않는다. 너무 좋다"고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