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상봉9구역, 공동주택·오피스텔, 버스터미널 등으로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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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999가구, 오피스텔 352실
공공임대 197가구..전용 84㎡도 공급
공공임대 197가구..전용 84㎡도 공급
서울 중랑구 상봉동 옛 상봉시외버스터미널 부지(상봉9구역)가 공동주택, 오피스텔, 시외버스터미널, 공공청사 등으로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상봉동 83의1 일대 상봉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봉9구역은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이다. 이곳은 여객자동차터미널로 1985년부터 운영돼 왔으나 1990년 동서울터미널과 노선 중복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재개발이 추진돼 왔다. 부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경의중앙선 망우역이 있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주변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고려하고, 주거비율 완화로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정책기조를 반영해 주거비율을 90%까지 높였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52실 등 주거기능(2만2698㎡)과 시외버스터미널, 공공청사 등 비주거기능(1569㎡)이 함께 들어간다. 이 중 공동주택 197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소셜믹스(분양 및 임대단지 공동 조성) 및 다양한 주거수요를 감안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형뿐 아니라 전용 84㎡의 중형 주택형도 공급될 예정이다.
부지 남측에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재건축되면 기존의 노후 터미널이 현대화돼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공청사는 청년창업 및 청소년 문화시설로 조성해 중랑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 주거복지에 기여하고, 망우역 일대 교통인프라 여건과 도시환경도 개선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서울시는 상봉동 83의1 일대 상봉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봉9구역은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이다. 이곳은 여객자동차터미널로 1985년부터 운영돼 왔으나 1990년 동서울터미널과 노선 중복으로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재개발이 추진돼 왔다. 부지 인근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경의중앙선 망우역이 있다. 일반상업지역으로 주변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고려하고, 주거비율 완화로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정책기조를 반영해 주거비율을 90%까지 높였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52실 등 주거기능(2만2698㎡)과 시외버스터미널, 공공청사 등 비주거기능(1569㎡)이 함께 들어간다. 이 중 공동주택 197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소셜믹스(분양 및 임대단지 공동 조성) 및 다양한 주거수요를 감안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형뿐 아니라 전용 84㎡의 중형 주택형도 공급될 예정이다.
부지 남측에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이 재건축되면 기존의 노후 터미널이 현대화돼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공청사는 청년창업 및 청소년 문화시설로 조성해 중랑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 주거복지에 기여하고, 망우역 일대 교통인프라 여건과 도시환경도 개선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