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년 초까지 용산 미군기지 50만㎡ 반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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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인 고윤주 북미국장과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29일 유선 협의를 통해 이 같이 논의하고 그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올해 말까지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미군이 아직 용산기지를 사용 중인 만큼 미군을 신속하게 캠프 험프리스로 완전히 이전하는 게 양국의 이해에 부합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또, 이전사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