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핸드볼, 일본 꺾고 첫 승…한·일전 15연승 '절대 우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9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일본을 27-24로 물리쳤다.
우리나라는 31일 오전 11시 몬테네그로와 4차전을 치른다.
A조에는 한국과 노르웨이, 네덜란드, 일본, 몬테네그로, 앙골라가 속해 있으며 상위 4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승 2패가 됐고, 1승 1패인 몬테네그로는 다음 경기로 노르웨이와 3차전을 치른다.
우리나라는 이날 승리로 2010년 아시아선수권 22-22 무승부 이후 일본과 맞대결에서 15연승을 내달리며 전력의 우위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후반 첫 공격에서 류은희(헝가리 교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행운이 따랐고, 13-12에서는 이미경(일본 오므론)과 류은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3골 차로 달아났다.
이후 19-16으로 앞서던 후반 중반에는 이미경의 7m 스로로 20-16을 만들었고, 이어 정유라(대구시청)가 골키퍼 없이 경기하던 일본의 빈 골문에 롱슛으로 득점을 올려 5골까지 간격을 벌렸다.
◇ 여자 핸드볼 전적
▲ A조
한국(1승 2패) 27(12-11 15-13)24 일본(1승 2패)
네덜란드(3승) 37-28 앙골라(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