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의 대응이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으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항의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겐바 의원은 '후쿠시마 식품을 피하고자 한국 대표팀이 별도의 식사 시설을 마련했으며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꽃다발이 후쿠시마산이라서 방사성 물질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일부 한국 언론 보도를 거론하고서 "이렇게까지 하면 모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조용히 지켜보면 '후효히가이'(風評被害, 풍평피해)를 확대한다"며 일본 정부가 한국 대표팀의 이런 행동에 관해 "할 말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후쿠시마 식품이 안전하며 한국팀이 후쿠시마 식품을 기피하는 것이 후쿠시마 식품이 위험하다는 헛소문을 확대한다는 주장인 셈이다.
겐바 의원은 "한국이라는 나라는 나도 여러 가지로 마주 대한 적이 있으나 여러 평가나 지적이 있다.
아무리 해도 감정이 우선한다거나 과학적·합리적 사고를 잘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며 근거 없이 한국을 깎아내리는 발언까지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29일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의 음식 조달과 관련해 "모든 분이 후쿠시마산 농림수산물이 안심할 수 있는 것이며 안전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