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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맵모빌리티, 환경부와 전기차 특화 서비스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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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맵모빌리티, 환경부와 전기차 특화 서비스 협력 맞손
    티맵모빌리티와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시장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티맵모빌리티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관리되는 공공데이터를 티맵모빌리티에 공유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공유데이터를 늘리기 위해 충전사업자들과의 공동이용(로밍) 영역을 확대하고, 저공해차 통합누리집도 고도화해 충전 정보를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 데이터를 내비게이션 서비스 플랫폼 티맵에 활용한다. 티맵은 월간활성사용자 수(MAU)가 1300만 명이 넘는다.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티맵은 다음달 말부터 '충전소 고장제보 및 상태 표출' 기능을 탑재한다. 연내 ‘충전기 최적경로 탐색 및 예약 서비스’, ‘사용이력 실시간 알림’ 등으로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방식도 다양화한다. 신용카드나 회원카드를 통한 기존 결제방식을 내년 초부터 QR페이, PnC(플러그&차지) 등으로 늘린다. 주차장·충전소 요금 통합 결제 등 스마트 결제서비스도 확대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를 위한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최적 입지가 어디인지를 알려준다. 전기차 이용 패턴을 분석해 전기차 충전기 고장예측 등 충전기 관련 서비스를 지속 적용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 환경부와 전기차 특화 서비스 협력 맞손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공공데이터와 민간 플랫폼이 시너지를 발휘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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