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피해자들은 중상자 처치가 용이한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이들은 현재 포천과 남양주에 있는 병원으로 각각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로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헬기는 육군 15항공단 예하 대대 소속 코브라 Ah-1s로 비행 교육훈련을 위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이륙했다. 이후 오전 11시4분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탑승자 2명은 모두 준위 계급으로 확인됐다.관계 당국은 이상 교신이나 기체 이상 등 여러 사고 가능성을 조사할 방침이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사람이 피의자로 고발됐는데 일부는 조사가 진행 중이고, 해외에 있는 사람도 많아서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해놓고 국내에 들어오면 바로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박 청장은 조치 대상에 김 의장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미국 국적인 김 의장은 그간 국회의 출석 요구가 있을 때마다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불응해왔다.앞서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도 경찰 출석을 통보받고 해외 출장을 갔다가 귀국 후 조사를 받은 바 있다.박 청장은 "로저스 대표 진술을 기반으로 쿠팡 관계자들에게 더 확인할 부분이 있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피의자 조사만 남은 상태"라며 "크게 더 진전되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경찰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 전직 직원 A씨를 피의자로 입건했으나, 한중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된 이후 중국이 현재까지 범죄인 인도 청구에 응한 사례가 없어 관련 절차는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A씨에 대해 한국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