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브라질 선수 꺾고 16강 진출

안산 선수/사진=연합뉴스

여자 양궁의 차세대 기대주 안산이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아네 마르셀리스 두스산투스(브라질)를 상대로 6-1(27-27, 28-24, 30-27, 28-25)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1세트에서 첫 화살 10점, 두 번째 화살 8점,세 번째 화살 9점을 기록했다. 두스 산투스는 8점, 9점, 10점으로 27점을 기록했다. 1세트는 27-27로 두 선수가 스코어 1점을 나눠가졌다.

2세트는 안산이 9점, 10점, 9점으로 총 28점을 기록한 반면 산투스는 마지막 화살로 6점을 쏘는 실수를 해 24점을 기록했다. 이에 2세트는 안산이 가져갔다.

안산은 3세트에서 퍼펙트 10점을 기록해 30점을 기록했다. 반면 산투스는 27점을 기록했다. 3세트도 안산이 가져갔다.

안산은 4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총 28점을 쐈고 두스산투스는 25점으로 안산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