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자매 성장기 담은 연극 '작은 아씨들'…10월 대학로서 공연
공연제작사 위클래식은 연극 '작은 아씨들'을 오는 10월 9~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극 '작은 아씨들'은 미국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1832~1888)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한다.

위클래식은 지난해 5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본 공연 전 관객 반응을 살피기 위한 무대)을 했다.

이 작품은 마치 가(家)의 어린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들이 꿈을 찾는 모습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주체성 향상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창작 뮤지컬 '판'을 협력 연출한 송정안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편곡을 맡은 음악감독 이상훈이 작곡을 담당한다.

티켓은 다음 달 1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