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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도심 '한국 호떡집'에 장사진 이룬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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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도심에 자리 잡은 한국 호떡 가게가 이전을 앞두고 많은 고객으로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뉴질랜드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뉴질랜드라디오(RNZ)는 지난 2004년부터 오클랜드 도심 론 스트리트에서 한국식 팬케이크를 만들어온 '넘버원 팬케이크'가 18km 정도 떨어진 오클랜드 북부 지역으로 이전을 앞두고 이날 마지막 영업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최근 며칠 동안 한국식 팬케이크 맛을 잊지 못하는 많은 고객이 이 가게를 찾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오클랜드 도심 '한국 호떡집'에 장사진 이룬 사연
    방송은 29일에는 오전부터 많은 사람이 가게 주변 도로에 장사진을 이루어 길을 가던 사람이 저스틴 비버가 오클랜드에 나타났느냐고 물어볼 정도였다며 그러나 열기는 한국식 팬케이크를 향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넘버원 팬케이크 가게를 가족과 함께 운영해온 조너선 임 씨는 "단골손님들이 찾아오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면서 손님들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가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소셜미디어를 달궜다면서 특히 페이스북에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고객들이 1천여 개가 넘는 댓글을 쏟아놓기도 했다고 밝혔다.

    주인 가족은 조그만 가게 자리 임대가 끝나게 됨에 따라 신중하게 고려한 뒤 임대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열성 고객 헬라 하트디젠은 이전 소식을 듣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단골손님인 멜 굿라이트는 "말 그대로 나는 거의 울 뻔했다"며 그래서 친구들에게 함께 마지막 팬케이크를 사 먹으러 가자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넘버원 팬케이크는 한국 호떡에 닭고기, 소고기, 햄, 치즈, 파인애플, 양배추, 당근, 감자 등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도심 '한국 호떡집'에 장사진 이룬 사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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