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홍콩 증시 '규제충격' 여진 속 약세…상하이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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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1%대 하락…"시장 여전히 살얼음판"
중국 정부가 가한 '규제 충격'의 여진 속에서 중국과 홍콩 증시가 30일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하락한 3,397.3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전증권거래소의 선전성분지수도 0.29%대 하락한 14,473.21로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대거 상장한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대표 지수인 항셍지수는 1.8% 하락 중이다.
메이퇀이 7%대 하락한 것을 비롯해 텐센트, 알리바바 등 대형 기술기업 주가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중국 당국이 '규제 확대' 자제 메시지를 내며 시장의 불안 달래기에 나서 중국과 홍콩 증시 주요 지수가 급반등하며 주가 폭락 사태가 일단 진정되기는 했지만 시장 전반의 경계 심리는 여전히 강하다.
유나이티드 퍼스트 파트너스의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인 저스틴 탕은 블룸버그 통신에 "미지의 공포 속에서 시장 심리는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하락한 3,397.3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전증권거래소의 선전성분지수도 0.29%대 하락한 14,473.21로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대거 상장한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대표 지수인 항셍지수는 1.8% 하락 중이다.
메이퇀이 7%대 하락한 것을 비롯해 텐센트, 알리바바 등 대형 기술기업 주가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중국 당국이 '규제 확대' 자제 메시지를 내며 시장의 불안 달래기에 나서 중국과 홍콩 증시 주요 지수가 급반등하며 주가 폭락 사태가 일단 진정되기는 했지만 시장 전반의 경계 심리는 여전히 강하다.
유나이티드 퍼스트 파트너스의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인 저스틴 탕은 블룸버그 통신에 "미지의 공포 속에서 시장 심리는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