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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입성 유흥식 대주교 "교황 방북 가능성 어느때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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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직 취임…"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로마 입성 유흥식 대주교 "교황 방북 가능성 어느때보다 높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부임을 위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입성'했다.

    유 대주교는 이날 오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바티칸 시국과 가까운 한 수도회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추규호 주교황청 대사, 권희석 주이탈리아 대사와 더불어 로마에 거주하는 한인 사제와 수녀, 신자 등 20여 명이 숙소 앞까지 마중 나와 유 대주교를 환영했다.

    유 대주교는 "1975년 로마에 신학생으로 공부하러 왔을 때와 느낌이 다르다.

    이제 모든 것을 뒤로하고 교황님을 잘 보필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아직 업무 파악이 되지 않은 만큼 동료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겠다.

    경청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로마 입성 유흥식 대주교 "교황 방북 가능성 어느때보다 높아"
    교황 방북의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선 "할 수 있다면 정말 큰 영광"이라며 "교황님 말씀처럼 형제가 70년간 갈려져 왕래가 없다는 것, 이것보다 더 큰 불행이 어딨나.

    (남북한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교황 방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작은 것부터 대화하다 보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유 대주교는 오는 2일 취임과 함께 업무를 개시한다.

    유 대주교가 맡게 된 성직자성은 전 세계 50만 명을 헤아리는 사제 및 부제의 직무·생활을 관장하고 신학교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500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교황청 행정부서로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이 이 부처의 장관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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