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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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김수지 선수가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예선을 통과했지만 결승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김수지는 3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83.90점을 받았다. 18명 가운데 15위다. 결승은 상위 12명이 메달을 놓고 다툰다. 아쉽게 결승엔 오르지 못했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올림픽 예선을 통과한 것은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김수지가 두 번째다.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김수지는 지난 5월 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를 겸해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 다이빙 월드컵에서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도쿄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