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한일전서 '숙적' 꺾고 8강행…김연경·박정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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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가 '숙적' 일본에 승리를 거두며 8강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31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A조 리그 4차전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했다.
김연경 선수와 박정아 선수의 활약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A조 리그를 3승 1패(승점 7)로 마무리했다. 사실상 8강행 티켓을 거머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남은 세르비아와의 최종전에서 승점 1만 따내도 조 4위를 확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8강은 A조 8개 팀 중 상위 4개 팀만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승리는 올해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선 한국이 일본에 패배(0-3)한 것을 되갚아준 것. 김연경은 앞서 “일본을 상대로도 뭉쳐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31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A조 리그 4차전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했다.
김연경 선수와 박정아 선수의 활약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A조 리그를 3승 1패(승점 7)로 마무리했다. 사실상 8강행 티켓을 거머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남은 세르비아와의 최종전에서 승점 1만 따내도 조 4위를 확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8강은 A조 8개 팀 중 상위 4개 팀만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승리는 올해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선 한국이 일본에 패배(0-3)한 것을 되갚아준 것. 김연경은 앞서 “일본을 상대로도 뭉쳐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