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는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인 ‘SNK01’의 국내 임상 1·2a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임상 1·2a상은 서울아산병원에서 티로신키나제 저해제(TKI)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24명을 4개 환자집단(코호트)으로 나눠 진행한다. 슈퍼NK 40억개 혹은 60억개를 젬시타빈(GC)이나 GC 및 얼비툭스와 병용투여한다. SNK01의 안전성 및 항암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임상시험 중 용량제한독성(DLT) 발생 여부에 따라 코호트5 및 코호트6에 대한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첫 투약 환자는 고활성 슈퍼NK 40억개와 GC를 투여받았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번 임상을 승인받았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독일 머크와 공동 임상 및 약물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고형암 대상 공동임상에 이어 두 번째 계약이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