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이달 분양
한국토지신탁과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에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투시도)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1522실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3㎡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통풍성을 높여 설계됐다. 최고 49층 높이로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 단지 인근에 있는 아라뱃길, 베어즈베스트GC, 공촌천, 연희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부는 푸르지오만의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4베이(거실, 방 3개 전면향) 판상형 구조 위주의 평면설계를 도입한다.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넓혔다. 단지 내에 감성 조경 설계와 오염물질 제거 및 해충 퇴치 조경 식재 등을 도입해 친환경 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연희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마트, 대학병원, 공공청사 등의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청라의료복합타운 내에는 80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서울아산병원)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으로 다양한 광역 교통망이 갖춰질 예정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청라IC가 가깝다.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서구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3호선(예정) 노선도 추진되고 있다.

이 단지는 아파트가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전국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가 조성되는 청라국제신도시 일대는 중소형 주거상품 공급이 부족해 수요자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