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문학 번역출판 지원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사진)은 올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대상으로 13건을 선정해 총 1억8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제28회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작인 김혜진의 ‘9번의 일’ 프랑스어 번역, 편혜영의 ‘서쪽 숲에 갔다’ 영어 번역 등이 포함됐다. 젊은 번역가들이 다수 지원을 받게 됐다. 김숨, 김연수, 박완서, 이승우, 천운영, 편혜영, 한강 등 중견 문인 작품이 주로 번역 대상이 됐다. 지원 증서 수여식은 이달 3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