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3ｍ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전체 5위를 기록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ｍ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452.45점을 획득해 전체 출전선수 29명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우하람은 18위까지 나설 수 있는 준결승 티켓을 끊게 됐다.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은 오는 3일 오전 10시 도쿄 아쿠아틱스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 상위 12위 안에 들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결승에 진출해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