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긴축 우려에 혼조…BTS '버터' 9주째 빌보드 1위[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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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지표와 긴축 우려에 혼조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조업 지표가 엇갈리고, 장 마감 긴축 우려가 부상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또 정치권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양당이 합의했다는 소식과 미 재무부의 한도를 상향·연장하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이 혼재됐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7.31포인트(0.28%) 하락한 34,838.1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0포인트(0.18%) 떨어진 4,38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39포인트(0.06%) 오른 14,681.0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1074명 확진…하루 기준 1100명대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지난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74명으로 집계돼 전일 동시간 대비 85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도 145명 적습니다. 이에 오늘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1200명대가 예상됩니다.
◆BTS ‘버터’, 9주째 빌보드 1위…올해 최장기간 기록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올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순위에서 통산 9주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빌보드에서 가장 오래 정상을 차지한 겁니다. 이전 최장 기간 1위 유지 곡은 미 음악 시장의 ‘괴물 신예’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로 통산 8주동안 1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5월 21일 발표된 '버터'는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제외하고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체조 도마 신재환, 양학선 이후 9년만 금메달…사상 두 번째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 출전한 신재환(23·제천시청)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선 1·2차 시기에서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습니다. 신재환은 점수가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같았지만,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친 덕분에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한국이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29·수원시청)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래 9년만입니다.
◆IPO 대어 크래프톤, 일반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 2.8대1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첫날인 지난 2일 증거금이 1조8000억원가량을 끌어 모아 경쟁률 2.79대1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크래프톤 공모 청약을 받은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조80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22조2000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14조1000억원)는 물론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12조1000억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크래프톤은 오늘(3일)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전국 곳곳 강한 비…높은 습도에 폭염특보 대체로 유지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중부지방,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충청권·전라권 30∼100㎜ 이상으로, 수도권(경기 남부 제외)·강원 내륙·경북 내륙 10∼60㎜으로, 강원 동해안·경남 서부 5∼40㎜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유지돼 폭염특보는 대체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경우 기자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조업 지표가 엇갈리고, 장 마감 긴축 우려가 부상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또 정치권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양당이 합의했다는 소식과 미 재무부의 한도를 상향·연장하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이 혼재됐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7.31포인트(0.28%) 하락한 34,838.1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0포인트(0.18%) 떨어진 4,38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39포인트(0.06%) 오른 14,681.0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1074명 확진…하루 기준 1100명대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지난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74명으로 집계돼 전일 동시간 대비 85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도 145명 적습니다. 이에 오늘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00~1200명대가 예상됩니다.
◆BTS ‘버터’, 9주째 빌보드 1위…올해 최장기간 기록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올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순위에서 통산 9주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빌보드에서 가장 오래 정상을 차지한 겁니다. 이전 최장 기간 1위 유지 곡은 미 음악 시장의 ‘괴물 신예’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로 통산 8주동안 1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5월 21일 발표된 '버터'는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제외하고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체조 도마 신재환, 양학선 이후 9년만 금메달…사상 두 번째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 출전한 신재환(23·제천시청)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선 1·2차 시기에서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습니다. 신재환은 점수가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같았지만,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친 덕분에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한국이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29·수원시청)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래 9년만입니다.
◆IPO 대어 크래프톤, 일반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 2.8대1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첫날인 지난 2일 증거금이 1조8000억원가량을 끌어 모아 경쟁률 2.79대1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크래프톤 공모 청약을 받은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조80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22조2000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14조1000억원)는 물론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12조1000억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크래프톤은 오늘(3일)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전국 곳곳 강한 비…높은 습도에 폭염특보 대체로 유지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중부지방,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충청권·전라권 30∼100㎜ 이상으로, 수도권(경기 남부 제외)·강원 내륙·경북 내륙 10∼60㎜으로, 강원 동해안·경남 서부 5∼40㎜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유지돼 폭염특보는 대체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경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