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송네오텍
사진=한송네오텍
한송네오텍 주가가 11% 넘게 오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62억원 규모의 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한송네오텍은 전 거래일 보다 225원(11.08%) 오른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송네오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62억원 규모의 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송네오텍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장비 수주는 지난 5월 LG디스플레이와 73억원 규모의 OLED 장비 수주 계약에 연이은 성과로 향후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LG디스플레이와의 계약은 전방 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다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그 의미가 있다"며 "OLED 장비 시장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성장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