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정부의 대표적 공급 대책인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신규택지 4333가구의 1차 사전청약이 시작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사전청약 첫 날부터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방문한 누적 방문객은 30만명에 달했으며, 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는 13만명 이상 늘어난 43만8000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번 접수를 진행하는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은 내달 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4일부터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자와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일정이 진행돼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관심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3기 신도시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3기 신도시 인근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대규모 택지지구의 조성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갖춰지는 것이 확실한데다, 개발이 예정된 신도시 상업시설의 경우 상권이 형성되기 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면 개발 후 상권 형성 시 시세차익과 높은 임대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상가를 먼저 선점할 시 유사 업종이 쉽게 들어오기 힘들기 때문에 상권이 형성되기 전 다른 상가들에 비해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으며 광고효과가 발생하기 떄문이다.

실제로 개발 초기 신도시 인근에 있는 상업시설은 일명 ‘골든블록’이라 불리며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5년 9월 경기 구리시에 공급됐던 ‘갈매역 아이파크 에비뉴’ 상업시설은 분양 이틀 만에 총 159실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작년 5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 상업시설 역시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 인근에 공급된 상가는 개발 프리미엄과 선점효과 기대에 완판 행진을 이어간 사례가 많다”며 “지난 28일 시작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뜨거운 인기 속에 진행되고 있어 배후수요가 안정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3기 신도시 인근 상업시설도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속에 12월 사전청약 접수가 예정된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신도시 일대에 최초로 들어서는 브랜드 대규모 상가의 분양 소식이 전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노부트크 프리미엄 에비뉴 투시도
레노부트크 프리미엄 에비뉴 투시도
대덕강업이 오랜 기간 준비하여 선보이는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상업시설은 대장신도시 일대에 조성되는 첫번째 대규모 브랜드 상가인 만큼 그 선점효과가 기대된다. 343만㎡ 규모로 예정된 대장 신도시의 경우, 약 2만 가구에 달하는 수용 가구 수와 계양 신도시와의 연계 개발, 기업 벨트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많아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가질 것으로 기대가 높다.

또한 당 사업시설이 들어서는 오정물류산업단지 일대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레노부르크 부천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오정일반산단, 서운일반산단 등 산업단지의 최중심지로 관련 종사자 등 약 3.5만여명의 막강한 종사자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앞서 대덕강업은 독일의 철학을 담아 제조업에 특화된 레노부르크 부천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여 단 하루만에 전 실 100% 마감을 이뤄냈다. 이번 상업시설도 선진국형 임대케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투자의 안전성과 상업시설의 활성화를 고려하는 등 수요자들의 니즈(needs)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제공된다.

전문적인 상권분석과 최상의 배치(Zoning)로 완성된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는 지식산업센터 레노부르크 부천 건물 내 1층과 2층에 들어선다. 상가 1층은 ‘리테일 및 카페’ 존(Zone)으로 조성하여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편의점, 드럭스토어, 은행,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MD를 구성할 예정이다. 상가 2층은 해당 일대에 희소성 높은 ‘다이닝 및 메디컬’ 존으로 조성해 보다 넓은 수요층이 이용할 수 있는 멀티복합상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레노부르크 프리미엄 에비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운영 중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