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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중국의 텐센트 때리기에 약보합 전환…반도체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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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당국, 일부 게임에 "정신아편" 비난하자 텐센트 약 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중국 증시의 하락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98포인트(0.25%) 하락한 3215.0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05% 낮은 3220.77로 시작한 뒤 곧장 강보합세로 전환했지만, 지수가 치고 나가지는 못했다.

    이후 중국 증시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오전 10시33분 이후 전일 종가 위아래를 오가다가 오전 11시께부터는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78포인트(0.72%) 하락한 3439.51에, 홍콩H지수는 153.86포인트(1.65%) 빠진 9182.7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특히 텐센트의 낙폭이 9% 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텐센트의 일부 게임에 대해 ‘정신아편’이라고 언급하는 등 규제 우려가 높아지자 국내 게임 관련주와 더불어 온라인 서비스 관련주가 동반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 증시는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코스닥의 낙폭이 확대되고 코스피 또한 하락전환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2%대 중반과 1%대 후반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현대모비스도 전일보다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포스코(POSCO)는 5%대 중반의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네이버(NAVER), 삼성물산, 카카오 등도 비교적 낙폭이 크다.

    이날 코스피에서 매매주체 별로는 외국인이 1974억원 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49억원 어치와 27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30억원 매도 우위다.

    주요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던 철강·금속이 4% 넘게 빠지고 있으며, 기계와 섬유·의복도 2%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운수창고, 유통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의 낙폭도 1% 이상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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