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대리로 '메로나' 개발에 참여
메로나, 지난해 미국 매출액 300억원
3일 업계에 따르면 메로나 개발에 참여한 김성택 전 빙그레 연구1실장은 지난 1일 전북 정읍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그는 2018년 빙그레에서 퇴직한 뒤 2019년부터 또 다른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서주에서 공장장으로 일해왔다.
경북대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한 김 전 실장은 1987년 빙그레에 입사해 1992년 대리로 일할 때 메로나 개발을 주도했다. 메로나는 출시한 해 매출 2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빙과업계 신제품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스테디셀러가 됐다.
메로나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300억원 규모로 빙그레 아이스크림 해외 매출에서 70%를 차지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