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찰차면 이렇게 운전해도 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 속 한 경찰차의 주행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은 지구대로 복귀하면서 역주행은 물론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보호까지 위반하는 모습이다.
게시자는 "하도 어이없게 운전하길래 모두 보시라고 영상을 공유한다"면서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았다"라고 개탄했다.
해당 글에는 "와 경찰이 저러고 다녀도 되나", "앞으로 저 지구대 방문할 때는 저렇게 들어가면 되겠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의 임무 차량은 불법이 아니다. 당신이 신고했을 때 빨리 오길 바라지 않나. 차량흐름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저런 행위는 너그럽게 봐주자", "공무수행 중이니 이해해 줘야 한다" 등의 옹호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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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