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1승 달성,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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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클리브랜드전 7이닝 7안타 2실점
볼넷 없는 깔끔한 투구 호평
홈팬들 앞에서 첫 승전고
볼넷 없는 깔끔한 투구 호평
홈팬들 앞에서 첫 승전고
류현진이 시즌 11승을 달성하며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1위에 등극했다.
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99개,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사진=REUTERS](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ZA.27130906.1.jpg)
류현진의 등판과 함께 토론토 타선도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타 12안타를 몰아치면서 팀은 7대 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시즌 11승 5패를 기록하면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크리스 배싯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ZA.27132396.1.jpg)
클리블랜드는 류현진에 대비해 우타자 8명을 배치하는 라인업을 들고 왔으나, 류현진은 시작부터 체인지업과 커터를 활용해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뿐만 아니라 호세 라미레스마저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하면서 1회를 마무리 한 후 경기의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