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의료진들이 포스코건설이 제공한 냉동고를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의료진들이 포스코건설이 제공한 냉동고를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생활치료센터(포스코인재창조원)에 냉동고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폭염과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이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420리터 규모의 냉동고 2대를 설치했다. 외출이 불가한 의료진들이 언제든 과자, 라면 등 간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니편의점도 마련했다. 간식은 매주 리필할 계획이다.

포스코인재창조원 생활치료센터는 포스코그룹의 임직원 교육을 위한 숙소였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로 인천시에 제공했다. 1인2실 기준 총 320개의 병상을 마련했다. 현재,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13명을 비롯해 시 공무원, 경찰, 군인까지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