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E&P 사업 분할 소식에 6%대 급락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을 분할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21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6.72%) 하락한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E&P 사업을 각각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는 각 사업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