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의 지분 50% 취득을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다. 금융기관이 타 회사 대주주나 주요주주로 지분 10% 이상을 보유하려면 금융당국 심의를 거쳐야 한다.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은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가 2019년 12월 설립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네오밸류파트너자산운용은 현대식 대형 물류센터, 공유주거 임대주택, 상업시설 등을 연이어 매입하며 5호 펀드까지 설립했다.
네오밸류와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전에도 공동으로 강남구 신사동 '가로골목' 사업과 익선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의 합류 후 이런 라이프스타일 공간 개발사업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